끊임없이 하느님을 선택하라.
제24주간 훈화 : sr.김 엠마누엘라
우리는 이런 저런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문제는 선택을 할 때 하느님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의심과 걱정이 많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느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는 잘 알고 있지만 일시적인 감정이나 지나친 열정때문에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늘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때로는 마음속에서 '그렇게 믿어봐야 별수없어, 6개월 전의 고통을 아직도 겪는 것만 봐도 알잖아, 옛날보다 나아진것은 아무것도 없어, 난 변한게 하나도 없어.' 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소리는 하느님의 소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느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네가 나에게 더 가까이 와서 내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를 바란다. 너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혼을 주겠다. 나는 네가 내 입으로 말하고,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으며 내 손으로 만지기를 바란다. 내 것은 모두 네 것이다. 그러니 나를 믿고 너의 하느님을 의심하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매일 한순간 한순간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하기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선택하여 우울함에 빠지거나 자신감을 잃고 스스로 부정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빛과 진리와 영원한 생명을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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