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산 성당(주임 : 김두윤안토니오신부, 회장 : 손완호미카엘)에서는 지난 주 부터 영유아와 부모들을 유아실에 가두지 않고 성전에서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미사중 아이들로 인하여 분심이 생겨도 이를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 본당 내 분위기가 필요하시다며 신자들의 동의를 구하였고, 신자들은 갈수록 인구 절벽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영유아의 존재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함께 잘 돌보아 나가야 한다며 화답하였습니다.
앞으로 영유아가 있는 부모들이 지금보다 편한 마음으로 성당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성숙되어 가는 '영유아가 함께하는 미사' 봉헌 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사 파견시에는 영유아들이 부모들과 함께 앞으로 나와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신부님과 같이 퇴장하며, 성전 입구에서 천사들은 신부님의 달콤한 간식 선물을 받고 엄마 아빠와 같이 가정으로 파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