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회 전례꽃꽂이] 삼위일체 대축일 2022.6.12. 범일성당

 

교회는 오늘 ‘삼위일체 대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대축일도 세 위격으로 계신 

하느님께서 서로 닮아 계심 정도를 넘어서 

완전히 하나이심을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삼위일체란 성부와 성자와 성령, 

이들이 각기 고유한 위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하나로 계시는 같은 하느님이심을 말합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기에, 

교회는 이를 믿음으로써 

받아들여야 할 ‘믿을 교리’ 

또는 ‘신비’라고 가르칩니다.

 

 ‘1x1x1=1’입니다. 이해되십니까? 1+1+1=3입니다. 

더하기만 생각하면 이 신비를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러나 곱하기를 생각하면 좀 이해가 될 듯합니다. 

더하기는 옆에 붙어있는 느낌이고, 

곱하기는 결속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묵상 글은 이렇게 썼습니다. 

‘사랑의 결속! 주님, 저희도 

사랑으로 결속되게 해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이렇듯, 사랑으로 결속되면 하나가 됩니다.

 

-윤바오로 신부님 강론中-

지극히 거록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요한복음 16장15절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재료-

작약

쏠리

백공작

레몬잎 

 

성부, 성자, 성령은 

(세 위격)

삼위일체인 하나의 한 하느님 입니다.

작약으로

흰색은 성부

분홍색은 성자
 

빨간색은 성령을 표현하였으며,

백공작으로는 세분이 하나이심을 나타내었으며

일체이신 원으로 꽃꽂이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