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성당 레지오 마리애 2022년도 아치에스(Acies) 행사가
20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레지오에서 가장 크고 중심을 이루는 연례 행사로서
일명 "봉헌 사열식"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날 행사에서
비록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적은 숫자였지만
단원들은 "전투 대형을 갖춘 소수 정예 군대"의 모습으로 도열하여,
자신을 바치는 봉헌 서약문을 각 'Pr별로 차례로 봉송하면서
레지오의 모후요 총사령관이신 성모님께
충성과 일치와 의탁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로써 모든 단원들은 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굳센 용기와 힘을 가득 받은
은총과 축복의 시간 함께 하였습니다.
각 'Pr별 봉헌 서약문 봉송이 모두 끝난 후,
제1Cu 단장 박용준 시메온 형제 선창으로 까테나 기도를 바쳤습니다.
까테나 기도 후, 주임신부님의 성체 강복이 있었습니다.
성체 강복 후, 제2Cu 단장 홍선표 도미니코 형제의 마침기도를 끝으로
아치에스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