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사순특강은 "인정 많은 아버지의 환영"이라는 주제로 이재화 부주임신부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신부님의 논문 '현재 50대들이 생각해보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엄격하고 무뚝뚝하고 무서운 기억의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치유되어야만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형성되고 하느님 아버지를 잘 받아들이게 되며 ... 자비로우신 아버지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나쁜 기억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지는 않는지 ... 하느님 아버지는 우리를 기다리다 눈이 멀고 지치신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시선은 아버지의 따뜻하고 자비로우시고 인정 많은 시선이다. 자비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갖게 되면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요지의 따뜻한 강의였습니다.







강의에 참석한 신자들을 위한 간식까지 준비해주시니 ... 저 가방 가득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