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례 주교는 이렇게 기도를 바칩니다.
“하느님께서 뽑으신 이 종들이 제대에서 정성껏 봉사하며,
굳건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이 기도의 내용은 세 가지를 말하는데,
첫째는 하느님께서 뽑으셨다는 것,
둘째는 제대에서 정성껏 봉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셋째는 굳건하고 온유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교회가 바라는 사제상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니,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특히는 ‘온유한 마음’이 저에게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온유한 마음’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윤바오로 신부님 강론 中-


루카복음 5/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소재
안스리움
카라
엽란
미니 거베라
후리지아
천일홍
미니라스
레몬잎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오늘의 제대꽃꽂이는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은 모습을 주제로 꾸며 보았습니다.
엽란으로 배의 모양을 만들었고, 그물과 많은 물고기들은
그물 바구니에 후리지아, 천일홍, 미니라스등으로
그물에 잡힌 물고기를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안스리움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시몬과 제자들은 카라와 거베라로 표현하였습니다.
-김로살리아 & 제대회 회원-



복음 선포를 비롯한 하느님의 일은,
사람이 쌓아 온 경험과 지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지만,
실제로 그 일을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에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천주교 부산교구 범일성당 (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