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2021-04-10/변혜영.
무언가를 할 때,
혼자 그것을 결정하고 이행할때는
그 진행이 매우 쉽고,
기분이 상하거나,
아니면
고민을 하거나
언쟁이 없는데,
타인과의 관계가 있을때는
단순한 그것이 매우 복잡하고,
실이 꼬이듯이
꼬여서 여간 마음과 몸의 힘이 빠져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쉬운데 어렵게 만드는 사람은
쉽게 진이 빠지게 만들고,
자신의 옳음만을 주장하면서,
몰고갈때는
참으로 마음이 딱하지만,
수용할 수밖에 없다.
“너희는 온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
하시는데,
내가 먼저 복음을 살지 않으면,
그 어느곳에서도
외칠수가 없다.
그것이 복음이다!!!
매일 매일 자신을 깎는 아픔의
시간이 있어야 하고,
늘 부딪히고,파괴되고,
피 투성이가 되는 자신의 진실을
주님 대전에
봉헌하며,
변화를 요청할 경우엔,
복음을 산다고 할수 있겠다!!!*^^*.
가만히 앉아서,
칭찬만 듣고,
어떠한 어려움도 겪지 않고,
그렇게 지내는 것은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 아닐 것이다.
한 떡방앗간의 직원들이,
혼신의 정성을 다하여,
맛있는 떡을 만들고 있는데,
그들은 남부지방의 사람들이고,
하여
남부 지방의 언어를 사용하니까,
타 지방에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는
이들은 그들의 말투가 무례하게 생각되고
자신들을 무시하는 듯이 생각 될수
있지만,
그들의 언어는 거칠어 보여도,
맛있는 떡을 먹어 보면,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손님의 떡을
맛있게 만드는 것에
정성을 다 하는지를 알게 된다*^^*...
딱 한번 가본 곳을 잘 찾아 갈수 있을까 하면서
갔고, 다행히 길가에서 잘 보이는 곳이라서 잘
찾았는데,
일찍 서둘러도,
맨 꽁지의 자리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떡방앗간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동산의 우리 봉사자들이
얼마나 맛있어 하면서
드실까를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흐뭇하고 좋다!!!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제자들이,
성령에 취하여,
복음 선포에 앞장서서 언행을 행함이
더욱더 힘있게 다가온다.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사도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