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마태 9,15)./2021-02-19/변혜영.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입에서 이런 단어가 나왔다.
“쑥부쟁이”~~~~~~~~~~~~!!!!!!!!!!!!.............
듣도 보도 못한 단어가 나오길래, 얼른 종이에 글자를 적어 두었고,지금 뜻을 살펴보니,
=> 그리움,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왠지 정감있고, 시골스러운 이 단어가 참으로 예쁘게 느껴진다.
사순절동안은,
금요일 아침은 단식이다.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렸고,
나는 아침약을 먹어야 해서,
차를 한잔 마셨다.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된 사순절 기간이 그동안의 사순절 기간과는 좀 다르게 느껴지고,옛날에는 사순절 하면 무겁고,칙칙하고,부담스럽고,내가 뭔가 큰 회개를 해야 할 것 같고,어떤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것이 있었는데,
이번 사순절은 그렇지가 않다. 물론, 전혀 없지는 않으나,
그래도,
왠지 다른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외부적이고, 보여 주어야 하고, 하는 이런 것이 없어진 것이다.
고유한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순절이 되는데, 못난 모습도,잘 난 모습도,나의 그대로를 가지고 주님 뒤를 따라야 하는 것이 사순절 동안의 나의 변화를 위한 시도가 됨을.............!!!
오늘 복음에서 단식에 대하여 나오는데, 신랑을 빼앗기면 주님의 제자들도 단식을 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오늘 이사야 예언서 58장 6절에서 =>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참된 단식이라고 예언자가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단식한다는 표를 내면서 열심한 척 하기 보다는,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단식을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며,
이것은 비단 사순절 뿐만 아니고,
우리들이 살아 가는 매일의 삶안에서
이루어 져야 할 소명이다.....................!!!!!!!!!!!!!*^^*...
이번 겨울들어서, 오늘이 최고로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이다. 사무실에 온도계가 있는데,지금 사무실 온도가 7도 였고, 차 한잔 마시면서 난로를 켰는데도, 주변 공기가 차가워서 얼른 차를 마시고 사무실에서 나왔다............*^^*!!!
참된 단식으로,
모든 이들이 사랑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모든 것을 포함하며, 포괄적이면서도 작은 협소한 부분까지 아우르는 어떤 뭔가가 있는데, 이 단어보다 더 아름다운 단어는 없다.............!!!!!!!!!!~~~~~~~~~~~*^^*
어제 성경 완독 20번째 였다. 성경에 맛들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많은 이들이 매일 성경을 읽기를 독려한다..*^^*..
삼위일체이신 엄마 아빠 하느님!!! 모든 이들이 성경 말씀으로 길,진리,생명을 얻게 인도하여 주심,감사드립니다.아멘,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