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마르 7,2)./2021-02-09/변혜영.
오늘 아침의 기온은 조금 내려 간듯하고,
차갑고,그래서 옷을 조금더 껴 입게 된다.~~~~~~~~~!!!!!!!!!!!.*^^*.
노오란 계란의 안고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한입 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좋고,오늘 창세기 말씀에서 하느님께서 당신께서 창조한 것들을 보시면서,“보시니, 좋았다”라고 하시듯이, 계란을 먹는 저도 좋았답니다.!!!!!!!!!!!...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신 하느님(창세2,3),우리들도 6일간은 열심히 일을 하고,칠일째 되는 날은 쉬는데, 그 기원이 창세기의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니,
6일은 좀 열심히 하고,
7일은 편안하게 즐겁게 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구조에서 필요 하다고 말할수 있겠다.............
‘일 중독’
일이 좋아서 하는 이들은,
쉽게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나도 옛날에는 일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끝내는 병이 났는데도 그것이 쉽게 벗어 나지지 않았는데,
막상,
병이 나고 나니까
모든 것을 내려 놓게 되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고(마르 7,2),그것으로 예수님께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는 다고 하니,
전통을 고수 한다는 미명하에,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 한다고 주님께서 대답하신다(마르 7,13).
손을 씻고 안 씻고 보다는,
음식을 먹을 때 얼마나 감사히 맛있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고 보면,
칠일째 쉬는 날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손을 씻을 수도 있고,
안 씻을 수도 있고,
각자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할수 있는 부분인데,
그것을 보고,
딱 한가지 정해진듯한 방법만을 요구 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들의 생활의 습관,편리함이 좌우 된다고 말하고 싶다.
생선이나,튀김,과일등을 먹을때는
그냥 손가락으로 먹는 것이 더 편리하고 좋아서
그렇게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포크나 도구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타박을 주면 할말이 없기도 하게 된다. 바로 이런 상황이 오늘 복음의 상황이다.
삼위일체이신 아빠 엄마 하느님!!!
오늘 고해성사를 하게 하심,
오늘도 글쓰기 조배 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아멘,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