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마르 6,18)./2021-02-05/변혜영.
아침 식탁에 김과 맛있는 간장이 나왔는데, 나는 점심때 먹을려고, 접시와 작은 볼에 김과 간장를 담아 두고,계란과 커피를 마셨다. 삼시 세끼를 모두 넉넉하게 먹는 것은 나에게 좀 미안하고, 굶주리는 이들에게 미안해서, 이렇게 나마 할수 있음이 감사하고,점심이나 저녁때는 조금 넉넉히 먹을수 있으니 감사하다.~~*^^*.
그동안은
아침에 김이 나오면,
두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간장에 밥을 비비로 김에 싸서 맛있게 먹었는데,
최근에 와서,
이렇게 하지 않고,
절제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
커피에 우유를 조금 넣고 요즈음엔 마시는데, 이것도 새로운 체험이다. 그동안은 커피 알갱이만 물에 타서 마셨는데,다르게 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이다. 그래서, 독서 기도를 할 때 2독서는 아가타 성녀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는 삼시경과 구시경,독서기도는 혼자 챙겨서 요즘 하고 있다. 공동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고, 그래도 나는 하고 싶은 한사람이라서, 혼자 하지만 그래도 뭐 불편하거나,그런 마음은 없다...........
‘아가타’=‘착함’
지금은 수도명이 바뀌었지만, 아가타 수녀님이 있었는데, 독서 내용에 자꾸만 아가타 라는 이름이 나오기 때문에 독서 기도 제2독서를 들을 때 마다 웃음이 나와서 우리들은 참느라,마음 속으로만 웃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잘 웃는다.
그러고,
좀처럼 화를 잘 내지는 않는데,
이렇게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허리와 엉덩이,허벅지의 통증이 아침기도를 가기 위하여 방을 나서는데 너무 심하게 아파서 미사에만 참석을 했다. 그리고, 나의 자세가 왼쪽으로 기울어서 자꾸만 의지적으로 오른쪽이 낮아지고 왼쪽이 조금 올라 가게 어깨에 자극을 스스로 주려고 하는데 바르지 않은 자세가 금방 바르게 되지는 않아도,할수 있는 노력은 하려 한다.~~~~~~~~~~~!!!!!!!!!!!!!!.............*^^*.
오늘 봉독된 마르코 복음의 ‘세례자 요한의 죽음’부분에서,故최재선 요한 주교님께서는,헤로디아를 매우 나쁜 여인으로,안타까운 여인으로 복음서를 강론하셨는데, 오늘 이 복음을 들으면서, 주교님 생각이 많이 났다.............................^^*.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에게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고 바른말을 했고, 결국에 감옥에 갖히고,순교 했다. 살면서 올바른 말을 하면 타인이 불편해 하고, 관계가 어려워 질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고 살아 갈 때가 종종 허다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옳은 말은 해야 하고,몸으로 실행 해야 한다.
삼위일체이신 엄마 아빠 하느님!!! 저희들이 정직하게,순박하게,옳게 자신과 타인을 대하면서 살도록 도와 주소서.아멘,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