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요한 1,23)./2010-12-13/변혜영.
최근에 잠이 많아졌다.
틈만 있으면 잠을 자려고 하는데, 그래서,더 안 자려고 왔다 갔다 하지만,
결국엔 순꺼풀이 너무 무거워서 잠을 자게 된다.
오늘 아침에는 기상전에 몸이 너무 몰매 맞은 듯이 아파서,끙끙 신음소리를 내면서 겨우 일어 났다. 겨울이라서 더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제 친구가,
털로 된 귀여운 목도리를 가지고 왔는데,
마음엔 쏙 들어서 고마웠지만,
그렇게 되면,
짐이 또 하나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서 사양을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 목도리가 아깝게 느껴진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을 나를 보면서 보게 된다. 그 작은 목도리 하나에 온종일 생각이 집중되고, 그 장면을 돌아 보면서 자꾸만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나약함을 나를 통해 보게 된다.
==>> 한 젊은이의 인생길에 여러 가지 방향이 있을수 있겠으나, 지금 법적으로 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 청년을 위하여, 할수 있는 것들을 나름대로 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서, 목이 타고,그래서 더 어떻게 할수 없는 자신을 피하려고 잠을 더 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수녀원 울타리 안에서,
세상에 사는 이들의 소식을 듣고, 또 기도 부탁도 받고, 이런 저런 다양한 일들에 관하여 알게 되는데,
그럴 때 마다 느끼는 나의 마음은,
나는 참으로 작은 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매우 협소 하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가 할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우리 주님께서 하시고,
나는 주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보면서,
찬미를 드리는 것 뿐이다..........................!!!!!!!!!!!!!!!!!!*^^*.
갑자기 오늘 제 1독서의 말씀이 생각난다. 이사야서 61장 11절==>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들 앞에 의로움과 찬미가 솟아나게 하시리라.
우리들이 살면서,서로에게 또 다양한 어떤 형태의 예언을 하게 되는데, 나는 이럴 때 살짝 표현은 하고,빠져 나갈 궁리를 하는데, 1테살로니카 5장20절에서==>>예언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라고 말을 하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아빠 하느님!!!
오늘 대림제3주일,자선주일을 저희들이 잘 보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고,점점 다가오는 성탄절을 잘 준비하여,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아기예수님을 기다리며,맞이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하루도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아멘,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