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루카 1,29)./2020-12-08/변혜영.

오늘 128일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대축일이다. 최근엔 늦잠을 자는 일은 없었는데, 새벽에 2시경에 깼다가 다시 자다 보니,아침 기도 시간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행히 미사때는 참례를 했는데,

오늘이 나의 영명축일이라서,

미사 지향에 내 이름이 들어 갔다.

 

성모님의 죄없는 잉태 덕분에,

또한 성모님의 호칭을 내 수도명으로 가졌기에,

받는 은총도 많다.

 

지혜롭고,

선하신 성모님의 그 마음과 모습을 닮고 싶다.

 

오늘 창세기 320절에서,

하와를 보고,

아담이 하는 말==>>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다 라고 하여, 하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나온다.

 

살아 있는 모든 것!!!

유형 무형의 어머니!!!

 

선인과 악인의 어머니!!

슬기과 지혜의 어머니!!

 

우리들의 모든 이들의 어머니!

알고 모르고 상관 없는 어머니!

오늘 에페소서 13절에서 6,11절에서 12.==>>그리스도를 통한 은총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나는 이 말씀중에서 11절을 뽑았는데,==>>“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은총을 받는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 해서,

내가 잘 나서,

내가 뭐 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님 때문에,

오늘도,

은총안에서 우리들의 삶을 살아 갈수 있는 것입니다.아멘. 알렐루야~~~~~~~~~~~~~*^^*!!!!!!!!!!!!!.............

 

저는 개인적으로 수도명이 길어서,

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묵상기도 중에,

주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이라서,

감사히 여기며 받아 들이려 했는데,

억지로 말고,

스스로 이 이름이 갖는 은총을 조금씩 알아 들으면서,

매우

귀한 이름을 수도명으로 받았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길고 짧고 하는 것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아빠 하느님!!!

어제 어떤 영상을 함께 보면서, 아가야가 자기 아빠에게 자꾸만,아빠 아빠 하는 장면에서,내 안의 빈 자리가 채워졌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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