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과공지

전대사 수여 순례 성지와 성당에서 바치는 기도

 

김대건 신부님의 삶과

순교 영성을 묵상하며 바치는 기도

김대건 신부님 관련 순례 성지와 성당에서

 

1) 성호경

 

2) 성경 말씀 또는 김대건 신부님 서간 봉독

 

로마 5,1-5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신심 미사 제2독서

 

형제 여러분,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김대건 신부님께서 조선 교우들에게 보내신 마지막 회유문

 

김대건 신부님의 서간 스물한 통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말로 작성된 서간으로서, 신부님께서는 교우들이 돌아가며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중에서 이 편지를 쓰셨다(현대어로 정리).

 

교우들은 보십시오. 우리 벗이여, 생각하고 생각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아득한 태초로부터 천지 만물을 지어 제자리에 놓으시고, 그중에 사람을 당신 모상과 같이 내어 세상에 두신 까닭과 그 뜻을 생각해 봅시다. 온갖 세상일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가련하고 슬픈 일이 많습니다…….

 

부디 서로 우애를 잊지 말고 도우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환난을 거두시기까지 기다립시다. 혹시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 부디 삼가고 극진히 조심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조심을 배로 더하고 더해 갑시다……. 내가 죽는 것이 여러분의 인간적 정과 영혼을 위한 큰일에 어찌 거리낌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하느님께서 오래지 아니하여 나와 비교하여 더 착실한 목자를 상으로 주실 것이니, 부디 서러워 마십시오. 큰 사랑을 이루어 한 몸같이 주님을 섬기다가, 죽은 후에 한가지로 영원히 하느님 앞에서 만나, 길이 영복을 누리기를 천 번 만 번 바랍니다.

 


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기도

 

거룩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순교자들을 통하여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주시고

특별히 김대건 안드레아를 부르시어

머나먼 타국에서 사제로 축성하시고

마침내 순교의 영광을 주셨으니 감사하나이다.

 

진리의 근원이신 하느님,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처럼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를 굳게 믿으며

고통 속에서도 십자가의 길을 따랐던 순교의 삶을 본받아

저희가 어떠한 현세적인 어려움과 고통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주님을 증언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희망의 근원이신 하느님,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가 고대하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며

세상의 유혹을 거슬러 용기를 내고 자비의 삶을 살아

저희가 다른 이들과 화해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도와주며

희년의 기쁨을 살게 하소서.

 

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를 이 땅의 첫 사제로 불러 주셨듯이

훌륭한 사제와 수도자가 많이 나게 하시어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열정을 다하게 하시고

저희도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일꾼으로 기쁘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4) 사도 신경과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5) 김대건 신부님께 전구를 간청하기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시고

진리를 증언하며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자신, 가족, 공동체 등의 구체적인 지향)을 위하여 전구를 청하오니

진리의 빛을 열정으로 밝히셨던 삶을 본받아

저희가 감사와 희망의 삶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6) 마침 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마침 성가

가톨릭 성가 287번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287번 김대건신부님 성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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