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예로니모 주임 신부님의 영명축일 꽃다발 증정식이
주일미사 봉헌 후 있었습니다.
예로니모 신부님은 지난 해 9월, 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신 이래
영성 생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미사가 중단된 뒤 석달 만에 재개되면서
무엇보다도 신자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 방역에 철저히 힘쓰고 있습니다.
언제나 신자들을 따뜻이 맞아 복음 말씀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기를
갈망하시는 우리 신부님, 영명축일을 경하드립니다.
주일미사 때 신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예로니모 주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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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전례 때마다 마주하는 신부님의 옷,
구김 한 점 없이 순결하면서 신비하기까지 합니다.
예로니모 신부님의 영명 축일을 맞아 미사 전례가 시작되기 전,
신부님이 갈아입을 사제복을 묵상해봅니다.
정갈하게 펼쳐지고 있는 제의를 보니 어느덧 우리들 마음도
고요해지면서 주님께 저절로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주님, 우리의 삶도 사제의 이 깨끗한 옷깃처럼 구김없이
주님만 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