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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었다(루카 13,19)./2020-10-27/변혜영.

컴퓨터실에 왔는데,바퀴벌레가 벌러덩 누워 있길래 죽었나 싶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 와서,뿌리는 약으로 분사를 하는데,꿈틀 꿈틀 발버둥을 치기에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나무 싶에 던졌다.~~~~~~~~~****“아이, 깜딱이야~!!!!!”

 

2~3일째,

대림=새해, 성탄 카드를 쓰기 위하여 주소를 먼저 쓰고 모르는 주소는 문자로 보내 달라고 하면서,

속지 쓰기를 하는데,

나는 벌써 대림과 성탄을 살고 있다^^*.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

공통점은 매우 작다는 것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

 

나는 하느님 나라에 대한 이 비유에서,

겨자씨도 누룩도,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느님의 사랑 말이다.

또한 우리들의 사랑,

또한 모든 하느님의 창조 작품들의 사랑.............

 

우리들은 사랑이며,

사랑을 받고,

사랑을 먹고,

사랑을 산다.

 

사랑하지 않을 때 우리들의 마음은 무척 힘들다.

타인이 문을 열지 않거나,

자신이 문을 열지 못할 때 말이다.

 

요한1416절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말씀 하셨다.

 

어쩌면 우리들이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듣고 생각하느라,아무런 무언가에 대하여도 오히려 무감각 해 졌을 수도 있겠다 싶다.

 

한 사람이 겨자씨이며, 한 사람이 누룩이다.

지구와 총 생각할수 있는 너머의 곳과 깊이를 초월한 무언가에 대하여도

사랑만이 존재하고,

사랑을 필요로 하며,

사랑을 열매 맺길 원하며,

그것을 이루어 낸다.^^*.

 

공동체란,

가정,직장,각종 단체들~~~~~~~~~~~~~~~

 

사람과 사람이 모인 장소,

하느님의 작품들은

서로에게서 사랑을 보고, 듣고, 알고, 실천한다.

 

매우 소수는 아직도 이 사랑에 동참하고 있지 않지만,

조금만 있음,

곧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게 되고,

우리들은 큰 나무가 되고 온통 밀가루가 부풀어 오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톰소여의 모험에서,

통나무 위의 집에서 음식을 먹듯이,

우리들도 그렇게 우아하고,멋진 겨자씨의 나무에서 누룩의 빵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날이 온다.

 

오늘 입당 성가가 겨자씨에 대한 가사의 노래였다.

나는 겨자씨를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그것이 사랑의 씨앗임은 알고 있다.

 

우리네 마음안에 매우 작은 씨앗,

그것은 사랑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타인과 자신을 사랑함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그것을 실행하는 기쁨으로 저희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게 하소서.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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