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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루카 12,7)./2020-10-16/변혜영.

식탁에 놓은 음식들을 보면서,김이 있어서 참 좋았는데, 식사중에 보니까,김이 좀 남아 있길래 다시금 남은 김을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나는 김이 참 맛있고 좋다^^*.

 

흰쌀밥도 맛있고, 최근엔 잡곡도 먹는데,나는 둘다 맛있다.

 

볶음 멸치를 하얗게 해도 좋고,빨갛게 해도 좋다.

 

주방에서 근무 하시는 분과 담당 수녀님의 노고로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음이 고맙고,이들의 마음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올립니다. 아 멘, 알렐루야~~~~~~~~~*^^*.........!!!!!!!!!!!!!

 

주님께서 우리들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두셨고,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하시니,

우리들은

매우,

최고최고로 행운아, 들이다.*^*^.

 

나는 최근에 약을 복용할 때 마시는 물의 방식을 좀 바꾸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은 2~3일 되었는데,

아침에 기상하면, 바로 500ml를 마시고,

아침 식후 약을 먹으면서 500ml를 마시며,

점심후에 500ml마시고,

저녁후에 500ml 마시므로.

하루에 2ml를 마시게 된다.

 

그냥 물만 먹으면 처음엔 마시는 것이 쉽지 않으나,

하루의 각자의 일정안에서,

물이 잘 들어가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을 찾으면,

편안하게 물을 마실수 있게 된다.

 

나는,

저녁에 7,아침에 6알의 약을 복용하는데,

무슨 약이 이렇게도 많은가 하는 마음이 최근에 들었는데,

주치의를 믿고 따라 갈 수밖에 없는 환자의 마음은

그렇게 흥겹거나,

즐겁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할 길에서 이탈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주치의 안에서 성령님께서,

움직이고 계심을 믿고,

함께 길을 잘 가야 하는 것이,

나의 환자의 입장이고, 의사의 입장은 자신의 환자를 잘 도와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나는 선생님께서 무엇인가 변화가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고 했는데,

지난달부터,

고해성사 하듯이

종이게 적어서 가서,순서대로 읽어 드리면서 진료를 받았고,

이달에도 메모를 해 두었고,

다음주 화요일에 병원에 가면,

주치의와 진료실에서 만나면 한달간의 나의 삶을 짧게 나누고,

다음 환자 있으니, 얼른 나와야 한다.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복음 12,1).

 

나는 이 말씀에서, 위선이 마음에 걸린다.

나는 어떤 위선으로 삶을 살고 있는가???????????????????~~~~~~~~~~.........

 

일생이 돌아보면, 위선이다.

그때 그때마다, 선을 추구하며 선택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나의 평화와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나만을 위하여,

길을 달려 왔다. 매우 이기적인 일생이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버지 아빠,

저희들의 위선과 교만,방탕,모든 잘못된것들을,

성자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지고 가셨고,

우리들에게는 좋은 것만을 주시니,

오늘도 시원한 마음과,활짝핀 꽃같은 하루를 선물하여 주시니,

감사와 찬미와 흠숭과 영광과 찬양과 찬송을 올립니다.아멘,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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