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혈 대축일(견진성사) 미사가 6월 14일 교중미사 중에 거양됐습니다.
권지호 프란치스코 부산교구청 총대리 신부님이 집전한 이날 견진성사는 본당 교우 16명이 받음으로써
하느님 안에 확고하게 머물기를 다짐했습니다.
권지호 총대리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전 생애 가운데 은총을 주는 일곱가지
성사 가운데 모든 성사의 절정이요 완성은 곧 성체성사"라면서, "이는 예수님을 모시는 신앙생활의
핵심 성사일 뿐 아니라 주님 수난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새로운 계약이며 주님과 조금씩 일치하는
결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야외 미사를 봉헌해왔던 본당에서는 이날 우천으로 인해 세례자와 대부모들은
성전에서, 일반 신자들은 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뉘어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성사를 받은 모든 분에게 축하와 함께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성체성혈 대축일 미사가 봉헌된 가운데 열여섯 분의 교우가족이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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