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신앙, 예수 추종

가톨릭부산 2020.06.24 09:44 조회 수 : 30

호수 2603호 2020.06.28 
글쓴이 이민 신부 

예수 신앙, 예수 추종
이민 신부 / 신선성당 주임
<예수님에 관해 일반역사서에서 기록하고 있는 사실들>
* 예수는 기원전 4년경 헤로데 대왕의 사망 무렵에 태어났다.
* 그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갈릴래아 지역의 소읍 나자렛에서 보냈다.
* 그는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 그는 “하느님 나라”를 설교했다.
* 그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구마하는 갈릴래아인이었다.
* 그는 열두 명의 제자들을 불러 세웠다.
* 그는 이스라엘 내에서만 활동했다.
* 그는 약 30세에 과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갔다.
* 그는 성전과 관련된 논쟁을 벌였고, 성전 영역에서 소요가 있었다.
* 그는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나눴다.
* 그는 유대 관료들, 특별히 대제사장에게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다.
* 그는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의 명령으로 예루살렘 외곽에서 로마 당국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당했다.
* 그의 제자들은 처음에 도주했다.
* 제자들은 그가 죽은 이후에 그를 보았다고 증언한다.
* 그 결과로 제자들은 그가 다시 와서 하느님 나라를 세우리라고 믿었다.
* 그들은 그의 재림을 기다리는 공동체를 이루었고, 다른 사람들이 그를 하느님의 메시아로 믿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 적어도 일부 유대인들은 이 새로운 운동을 핍박하고 박해하였다.
 
  제자들은 예수님 부활 이후에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자연히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되었고 예수가 메시아임을 널리 선포하였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핍박과 박해가 시작되었고 온갖 장애물들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나온 말이 오늘 복음 내용이다.
   혈육의 관계보다 예수메시아 신앙, 예수메시아 추종이 더 우선적이다. 예수메시아 신앙, 예수메시아 추종하려면 십자가 추종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순교할 각오도 해야 한다. 그리고 십자가 추종으로 이승의 목숨을 잃은 이는 영생(하느님의 생명)을 얻고, 십자가 추종을 저버려 이승의 목숨을 지키는 이는 영생을 잃는다.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예수님에 대한 신앙과 추종을 지켜나가게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예수는 메시아(그리스도)라는 확신이다. 최초의 제자들은 이 확신이 너무나도 명백했다. 자 우리는 어떠한가?
호수 제목 글쓴이
2873호 2025. 6. 8  보호자시여, 저희의 닫힌 문을 열어주소서! file 권동국 신부 
2872호 2025. 6. 1.  승천하신 예수님, 저희도 하늘로 올려 주소서 file 이상일 신부 
2871호 2025. 5. 25.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file 맹진학 신부 
2870호 2025. 5. 18.  예수님처럼 사랑하기 file 권동성 신부 
2869호 2025. 5. 11.  내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신 하느님! file 박규환 신부 
2868호 2025. 5. 4.  치유, 회복 그리고 부활 file 김영환 신부 
2867호 2025. 4. 27.  토마스 사도 덕분에 file 이창신 신부 
2866호 2025. 4. 20.  부활은 희망입니다 file 손삼석 주교 
2865호 2025. 4. 13.  행한 것이 남는다. file 장용진 신부 
2864호 2025. 4. 6.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file 김태환 신부 
2863호 2025. 3. 30.  감옥에 갇힌 이들 file 송현 신부 
2862호 2025. 3. 23.  무화과나무 한 그루와 나 file 한윤식 신부 
2861호 2025. 3. 16.  산 아래로 다시 내려와서 file 강지원 신부 
2860호 2025. 3. 9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file 장민호 신부 
2859호 2025. 3. 2  다 배우고 나면 내 눈 안에 들보가 있음을 알게 될까요? file 김동환 마티아 신부 
2858호 2025. 2. 23  ‘뭐, 인지상정 아니겠나...’ file 오종섭 신부 
2857호 2025. 2. 16  행복은 상대적이지 않다. file 원정학 신부 
2856호 2025. 2. 9.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치겠습니다.” file 신기현 신부 
2855호 2025. 2. 2  참된 봉헌은 자기비움 입니다. file 장훈철 신부 
2854호 2025. 1. 29  깨어 있음 박근범 신부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