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는 날인것 같습니다.
주님의 현존을 기념하고 묵상하면서 오늘 꽃꽂이를 하였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우리는 미사 때마다 이 사랑의 양식을 받아 모시고 있습니다.
"내살을 먹고 내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 6,56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체성사를 특별히 기념하는 그 신비를 묵상하는 날,
빵과 포도주로 하나가 된 기쁨을 누립니다.
우리를 위하여 피 흘리시고 몸이 되시고 피가 되어 주신 아버지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1264년 우르바노 4세 교황의 교서로 교회에서 정식으로 지켜졌으며,
마르티노 5세 교황(1417~1431년 재위)과 에우제니오 4세 교황(1431~1447년 재위)에 의해 인가되었다.
꽃꽂이 : 김영희 로살리아 자매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