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3,17)./2020-06-07/변혜영.
오늘은 땅뫼산에 갔었는데,물이 너무 맑고 그속에 산들이 잠겨 있어서,물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스러웠다. 동행한 이도,저도 의자에 앉아서 한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면서,편백나무에서 나오는 좋은 기를 받고 새로이 피고 있는 분홍색깔의 꽃들도 보면서 즐거웠다^^*.
조금전에 손빨래를 하고,바깥 빨랫줄에 옷을 널었는데,보통은 눈이 빛에 약하여 바깥에 되도록 널지 않는데,오늘은 왠지 눈을 감아 가면서 빨래 집게로 옷을 널었다.
2월경부터 밥,김치 이외에는 잘 넘어 가지가 않아서,음식의 맛을 잃어서 식사 시간이 즐겁지 만은 않다. 그런데,북한의 주민들과 타국의 다양한 형태의 결식 하시는 이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식사를 할수 있음에 대하여,감사를 드려야 한다!!!.
우리들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당신 자신을 성자의 이름으로 우리들을 대신하여 대속물이 되어 주셨고,우리 모두를 위하여 우리들의 살 집을 마련하러 간다고 하시니,우리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심과 오늘 삼위일체대축일을 보내고 있는데,세 위격이 각각 다르게 느껴질수 있으나,한분이시라는 것을 우리들은 잊으면 안된다.
최근에 일기를 쓸때는 마감 부분에서,삼위일체 하느님께 그날의 감사할 내용들을 적고,아멘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우리들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보다,당신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훨신 더 크다는 것과 용서도 우리보다 더 잘 하시고,벌을 주시려 하시다가도 쉬이 멈추시는 그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들을 기쁘게 만들고,새롭게 정화시키는 힘이 된다!!.
이름도 모르는 예쁜 분홍꽃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 주니,자연의 선물이 우리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며,또한 여유로운 마음을 만들어 주니,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이신 하느님!!!^^*~~~.
오늘 하루도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심,
늘 올바른 길로 인도 하여 주심,
새로운 한주간을 시작하게 하심,
서로 서로 용서하여 사랑케 하심,감사드립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