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2020-05-31/변혜영.

 

아침약을 먹었는데,양치질 하고,화장실 볼일 보고,약이 한번에 다 넘어 가지 않아서 두 번만에 다 넘어 갔고,**수녀님께서 목소리를 조금 작게 성가 할 때 부를 때 하라고 하셨는데,나는 조금 마음이 서운했다. 워낙 소리들을 내지 않으면,오르간 반주자는 반주를 할 수가 없게 되고,그러면 사람들이 더 소리를 작게 내고 아예 소리를 내지 않을 경우도 있기에 누군가는 총를 맞아도 소리를 크게 내어서 입술을 닫고 있는 이들의 닫힌 가슴에 불을 피워야 한다.

 

딱 작년6월24일에 ## 수녀님께서 저보고 소리를 내지 말아 보라고 하여 한달간 소리를 내지 않았으나,더 공동체가 작은 소리로 내지 않는 소리로...........

 

나에게 주어진 소명은 **이 뭐라고 하든지,소리를 내어야 하고,또한 나도 반주자 중의 한사람으로써 지금은 중단한 상태이지만,오르간 반주자의 심정을 알기에 더욱더 큰 소리로 들리게 불러 주어야만 한다.

 

다른 이들안에 성령님 계시어 활동하시지만, 내 안에도 성령님 계시고 활동하시기에 나는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서 앞으로도 성가를 부를 것이고,공동체 전체의 책임자가 나는 아니니,내가 할수 있는 최선은 해야 한다.

 

아침부터 큰 소리로 대화를 했더니,마음의 온도가 조금은 올라갔고,그래서,창문을 열었는데,새벽에 비가 내렸음에도 쉬이 차분한 마음이 되지는 않으나,이런날도 감사드린다. 나는 그동안 이런 경우가 오늘이 처음이 아니기에 나로써는 대응책이 있다. 자꾸만 이런씩으로 공동체가 소리를 내지 않을 경우,무반주로 성가를 부르자고 제안하려 한다.

 

그리고,외부에서 오신분이 성가를 지도하기 보다는,우리 안에서 소임자가 하면 좋겠고,소임자가 많이 부담스러우면 다른이들 중에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이고,내일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위에 내려 앉았다(사도2,3).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1코린 12,7). 성령 충만으로 앞으로의 연중시기도 잘 보내시길요, 점점 이제는 날씨도 더워지고,우리내 마음안에는 정말로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잘 따라서 산다면,무엇이든지 무서울 것도 없고,두려울 것도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하루 하루가 항상 님의 축복과 사랑속에서 향기로운 아름다운 날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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