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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먹어라,이는 내 몸이다(마태 26,26)./2020-04-03

/변혜영.

오늘 정말로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서 마당의 곳곳의 사진들을 좀 찍었고,유에스비에 옮겨서 담았고,꽃눈이 흩날리는데 매우 감동적이었다. 사순절동안의 금요일 한끼 단식을 나는 아침은 먹고, 점심에 하므로 저녁식사때까지는 좀 시간이 길기도 한데,그래서 오후 소임때는 풀을 뽑으려고 하다가 그냥 다음주로 넘겼다.

 

호미나,삽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오전 소임을 관면 받아서 주로 성경을 읽고 있는데,시간이 잘 가고,다른 분들도 좋은 다른 서적들도 읽으시면서,매일 성경을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은 바로 마태오복음 26장26절의 말씀과 같다고 느끼는데,“받아 먹어라,이는 내 몸이다”=>‘받아 먹어라,이는 내 몸인 약이다’이렇게 말이다!!!.

 

몸과 피를 주신분!!! 생명을 주신분!!!

자신을 통째로 주신분!!!

 

우리나라와 타국의 여러 어려운 이들,이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참 미안하고,죄송하고,어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들이 가득하다.

 

물질적 도움,움직임의 도움,활동의 도움등등등 여러 가지 할수 있는 한가지들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두가 어려우니,서로가 손을 잡고,서로을 믿으며,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면서,힘을 준다면 모두가 맑고 밝은 마음이 될 것이다.

 

어쩜,진심, 나의 것은 하나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거지인 내가,타인들에게 해 줄수 있는 것은,기도와 휴가비와 달달이 프리데이비와 설날 세뱃돈이다. 한번도 이것에 대하여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몇해 전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작년엔 휴가비 전액을 미사 봉헌했고,프리데이비는 후원했고,세뱃돈도 후원한 것 같다.

 

매일 세끼의 식사를 하면서,굶주리는 이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과식으로 자신을 잘 돌보지 않았다. 나에겐 식탐이 있다. 바깥에서 살때는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맛을 몰랐다고 해야하며,나이가 들수록 그 음식 하나 하나의 맛을 알게 되니

절제가 필요하게 되었다^^*.

 

오늘 어느분과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이사야서50장4절에서=>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이 말씀이 나의 마음를 찌르면서,용서를 청하게 만들었다^^*.

 

남에게 잘 못 할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다. 그 다음에 하루를 돌아보면서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공손히 겸손되이 용서를 구하면 된다~~~!!!. 그리고,다음엔 그렇게 하는 것을 줄이면 되는 것이다.

 

하루 하루가 빛보다 더 빠르게 가고 있고,모든 알든 모르든 모든 것들이 서로에게 좋게 작용하여,필요한 은총과 맛있는 과일을 딸수 있길 희망한다^^*~~~!!!.

 

나는10월달부터 그제까지 약 6개월간 개의 간식을 주지 않았고,약간 혼자 두었는데,다른분들과도 쫓아 다니면서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 동산 사무실 철문앞에 앉아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정말 엄청 웃기고 그랬는데,지금은 6개월간의 부드러운 훈련 덕분에 다른 이들에게도 가는 것이 참 다행이다.

 

어느 자매님께서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하는데,나이가 드니,역류성식도염은 기본이고,왼쪽손이 떨린지는 한8년 정도 된 듯한데,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물을 마시고,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고,손가락은 오르겐을 치면서 근육을 만들어 주면 된다.

 

내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 하는 구절이다.=>필리비서 2장 6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이다.----;예수님의 마음을 간직하라고 한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셨고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자신을 낮추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는데,그리하여,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매개체가 되었고,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 상 죽음으로 말끔히 용서해 주셨다*^^*.

 

보름 또는 한달에 한번씩 하는 고해성사는 이 십자가상의 죽음을 상기하게 하며,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를 하고,성체성사를 하면 님과의 일치로 관상의 시간이 된다.

 

칠성사가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하지만,그때 그때의 사정들을 고려하면서 해야 하고,모든 것은 제때가 있으니,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는 기쁨을 누리면 된다.

 

모든 것에서,모든 것을 통하여,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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