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성모병원에서는 성탄 시즌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음을 취지로 지난 4일, 제12회 '행복나눔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트리 점등식 행사를 통해 성탄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직원 및 환자들이 참석하여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김기영(안드레아) 행정부원장은 “나 뿐만 아니라 옆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소망을 이 행복나눔트리에 담길 바란다.”라며, “이 자리에 모일 수 있음을 서로 격려하고, 수고로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4m에 달하는 ‘행복나눔트리’는 약 한달 간 병원 로비에 설치되어 있을 예정이며 환자 및 보호자, 직원, 내원객들 누구나 참여하여 카드에 새해 희망을 적어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했다. 희망카드 구입비 대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금함에 성금을 하여, 이후에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기타 불우이웃들에게 전액 쓰여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