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건성당 출석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교우 여러분! 한줄이라도 간단한 인사 나눕시다!
<<< 6월의 시 >>>
- 이해인 -

너는 보았니?

숲 속의 나무들이
한바탕 비에 씻긴 뒤
그 향기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걸
너는 보았니?
울다가 방긋 웃는
아기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엄마의 그 행복한 얼굴을
너는 보았니?
괜스레 미워하던 친구를
용서하고 화해한 뒤
무지개가 걸려 있는 내 마음
그래서 더욱 환히 웃는 내 얼굴
너는 보았니?

6월이 시작 되었나 했더니 어느듯 반이 지나버렸네요.
해야하는 기도도 다 못했는데,
늘 나만을 위한 기도만 했는데,
그들을 위한 기도는 준비도 못했는데,
한해의 반이 지나가네요.
  • 알퐁소 2019.06.18 09:24
    "해야하는 기도도 다 못했는데
    늘 나만을 위한 기도만 했네요"
    맘에 새겨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 오늘은 치프리아노부제... 3 사직대건이유리안나 2019.06.24 27
414 계절이 깊어갑니다.덥... 알퐁소 2019.06.22 16
413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 서소화데레사 2019.06.20 11
412 너희를 박해하는자들을... 서소화데레사 2019.06.18 10
» <<< 6월의 시... 1 사직대건현아녜스 2019.06.17 9
410 본당 바자회 준비로 많... 3 대건-박미카엘 2019.05.31 19
409 <<< 5월의 시... 1 사직대건현아녜스 2019.05.31 10
408 나를 키우는 말 ... 3 사직대건현아녜스 2019.05.30 15
407 너희도 처음부터나와 ... 서소화데레사 2019.05.27 10
406 신임교구장님을 위한 ... 사직대건구마리안나 2019.05.24 7
405 열매를 맺는 가지는모... 서소화데레사 2019.05.22 11
404 비내리는 토요일에 형... 1 윤라파엘 2019.05.18 21
403 어울림의 한마당 ‘경노... 2 대건-박미카엘 2019.05.13 16
402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 1 사직대건안다니엘 2019.05.08 16
401 어버이날이 가까워왔다... 4 사직대건이유리안나 2019.05.05 28
400 둘러만보고가려다가출... 1 이요세피나 2019.05.04 26
399 5월은 성모님의 달입니... 1 사직대건조베로니카 2019.05.03 15
398 나무는 조용하게 있기... 2 사직대건안다니엘 2019.05.02 24
397 오늘 복음에서는 니코... 3 사직대건구마리안나 2019.04.30 13
396 기타구역모임에서 4월2... 2 대건-박미카엘 2019.04.28 1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