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평신자)
가톨릭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직분 상 세 가지로 구분된다. -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평신자)
평신도(평신자) :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세례 받은 그리스도인)를 칭한다.
평신도는 세례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하며, 그리스도 백성으로서 사명을 완수하는 자이다. 평신도는 교회가 마련한 내용들에 대한 권리, 의무, 사명, 역할 등을 지닌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평신도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었다. 평신도는 교회의 능동적 구성원으로서, 성직자와 더불어 하느님의 백성을 이루는 자이다.
본당의 경우, 평신도는 해당 본당 사목 책임자인 주임신부의 사목 방향을 존중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해당 성직자, 수도자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평신도는 자신의 자리에서 이에 걸맞게 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