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
대림 제2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하느님께서 요란하지 않게 일상생활과 모든 사람의 삶의 평범함 속에서 역사하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성모님께 은총을 청합시다. 복음과 삶이 서로 다른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달라고 청합시다. 진정한 의미의 성덕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를 불타오르게 해주시길 청합시다. 성덕이란 작은 상본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매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성모님처럼 우리 자신에게서 자유로워져 하느님과 우리가 만나는 이웃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기쁘게’ 사는 문제입니다. 부디, 용기를 잃지 맙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덕을 엮어낼 수 있는 좋은 옷감을 모든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이나 무언가 충분치 않다고 느끼는 슬픔이 우리를 덮칠 때, 성모님께서 “자애로운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맡깁시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에게 도움을 청한 그 누구도 버려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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