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II
연중 제29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29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내세우려 애쓰기보다 다른 사람들, 특히 가난한 이들을 섬기려고 노력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세례”라는 말은 “물에 잠김”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바치시면서, 당신 수난을 통해 죽음에 잠기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영광, 하느님의 영광은 지배하려는 권력이 아니라 섬기는 사랑입니다. 통치를 바라는 권력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봉사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과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르 10,43).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분은 섬김의 길로 나아가야 하고, 다른 이들을 섬겨야 합니다.
- Fr. 고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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