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4.10.08 09:41

연중 제27주간 훈화 - 약함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약함

연중 제27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27주일 삼종기도를 통해 우리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온유한 사랑에 관한 묵상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인생에서, 자신의 작음을 인정하는 것은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우리의 성공이나 우리의 소유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도 분투노력하는 순간, 취약한 순간에 성장합니다. 우리는 궁핍 안에서 성장합니다. 바로 거기서 우리는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과 인생의 의미에 우리 마음을 엽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이가 될  때, 인생의 참된 의미에 눈을 뜨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 앞에서 작게 느껴질 때, 십자가나 질병 앞에서 작게 느껴질 때, 피로와 외로움을 느낄 때, 낙심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하느님과 함께 약함은 더 이상 장애가 아니라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 약함을 보소서 (...)”라고 말하며 그 약함의 목록을 주님 앞에 나열하는 건 아주 아름다운 기도가 될 것입니다. 이는 하느님 앞에서 취해야 할 좋은 태도입니다 .

- Fr. 고 안젤로 -

연중 제27주간 훈화 - 약함.hw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꾸리아 연중 제27주간 훈화 - 약함 file 양산총무비오 2024.10.08 9
200 꾸리아 2024.10.01 사랑하올 모후 Pr 묵주고리기도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10.01 24
199 꾸리아 2024.09.25 예언자들의 모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10.01 24
198 꾸리아 연중 제26주간 훈화 - 열린 마음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30 12
197 꾸리아 연중 제25주간 훈화 - 섬김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24 8
196 꾸리아 연중 제24주간 훈화 - 십자가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16 13
195 꾸리아 9월 꾸리아 훈화, 하느님의 침묵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10 22
194 꾸리아 연중 제23주간 훈화 - 마음의 귀먹음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10 7
193 꾸리아 2024.08.31 성인들의 모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9.04 18
192 꾸리아 2024.08.30 슬기로운 어머니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9.04 13
191 꾸리아 2024.08.22 정의의 거울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9.04 32
190 꾸리아 2024.08.07 찬송하올 동정녀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9.04 16
189 꾸리아 연중 제22주간 훈화 - 남 탓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9.03 7
188 꾸리아 연중 제21주간 훈화 - 걸림돌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27 12
187 꾸리아 연중 제20주간 훈화 - 겸손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18 13
186 꾸리아 8월 꾸리아 훈화, 인생 2막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14 29
185 꾸리아 연중 제19주간 훈화 - 매일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13 8
184 꾸리아 2024.08.01 정의의 거울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13 55
183 꾸리아 제 2000차 주회합 - 상아탑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8.12 13
182 꾸리아 2024.08.03 성인들의 모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8.10 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