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아
2024.06.17 10:17

연중 제11주간 훈화 - 자비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자유

연중 제11주간 레지오 훈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연중 제10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돈이나 성공 등 허황된 목표에 “사로잡히지” 말고 “항상 보잘것없는 이들 편에 서시어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하신 것처럼 똑같이 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을 본받자고 초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유로운 인간이셨습니다. 그분은 재물 앞에서 자유로우셨고, 권력 앞에서 자유로우셨으며, 명성의 추구 앞에서 자유로우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쾌락, 권력, 돈이나 인정 추구에 휘둘리게 되면 이러한 것들의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느님께서 거저 베푸시는 사랑이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고 넓히도록 한다면, 두려움이나 계산, 조건 없이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되돌려주며 저절로 흘러넘치게 한다면, 우리는 자유 안에서 성장하고 우리 주변에도 사랑의 좋은 향기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봅시다. 나는 자유로운 사람인가? 아니면, 돈, 권력, 성공이라는 허황된 목표에 사로잡혀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희생하고 있는 건 아닌가?

- Fr. 고 안젤로 -

연중 제11주간 훈화 - 자비.hw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꾸리아 2024.07.28 제22기 레지오 마리애 학교 졸업자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8.10 17
180 꾸리아 연중 제18주간 훈화 - 무상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8.05 12
179 꾸리아 2024.07.23 샛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7.30 31
178 꾸리아 연중 제17주간 훈화 - 나눔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30 6
177 꾸리아 연중 제16주간 훈화 - 쉼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23 9
176 꾸리아 7월 꾸리아 훈화, 최고의 유산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16 19
175 꾸리아 연중 제15주간 훈화 - 도유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16 9
174 꾸리아 2024.07.10 황금궁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7.15 28
173 꾸리아 2024.07.09 사랑하올 모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7.11 30
172 꾸리아 연중 제14주간 훈화 - 알아봄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09 14
171 꾸리아 2024.07.02 지혜로우신 모후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7.03 31
170 꾸리아 연중 제13주간 훈화 - 마음속에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7.02 12
169 꾸리아 2024.06.20 정의의 거울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6.28 59
168 꾸리아 연중 제12주간 훈화 - 기도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6.25 6
167 꾸리아 제2000차 주회합 -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6.21 33
» 꾸리아 연중 제11주간 훈화 - 자비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6.17 14
165 꾸리아 6월 꾸리아 훈화, 노년기의 성장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6.12 33
164 꾸리아 연중 제10주간 훈화 - 잡담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6.11 21
163 꾸리아 연중 제9주간 훈화 - 성체조배 file 양산총무비오 2024.06.04 15
162 꾸리아 2024.05.23 정의의 거울 Pr 단원 선서 file 양산서암브로시오 2024.06.03 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