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꼬미시움 훈화

2024년 1월                        양산 온유하신모후(제26) 꼬미시움 훈화

                         
                         내가 행복할 때 보다

 

내가 행복할 때 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채우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간다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이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 조정민, 「길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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