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 각 교구 추모 미사 봉헌

세월호 참사 2주기, 각 교구 추모 미사 봉헌

서울ㆍ광주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가 세월호 참사 2주기(4/16)를 앞두고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은 15일 오후 7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하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한다.

광주대교구는 참사 당일인 16일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5일 오후 7시 30분 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미사에 앞서 6일부터는 성모당에서 추모 9일 기도도 바치고 있다.

인천교구도 16일 오전 10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정신철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공동선을 염원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 30분 수정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이에 앞서 4~16일에는 △세월호 참사 기억 기도 △희생자 위한 연미사 봉헌 등 ‘그리스도인 기억과 약속의 실천’을 진행한다.

마산교구도 11일 지구별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한편, 의정부교구는 6일 주교좌의정부성당에서, 수원교구는 7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음악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