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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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3034호 2017.03.05 23면 |
[사설] 부산교구 ‘성당홈’… 복음화 활황 기대
부산교구가 본당에서 손쉽게 성당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성당홈’을 전국 교구 최초로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교구 전산홍보국이 1년이 넘는 기획과 고심 끝에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사실 각 본당들이 저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사정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개인용도에 특화돼 있어 본당 복음화에 적극 활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다.
부산교구 성당홈은 본당이 간편하게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게시판 관리 기능 등만 익히면 본당 신자 누구나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 관리 비용과 인력 문제를 겪었던 본당들이라면 매우 반가울 일이다.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더라도 작은 화면에 맞춰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편리성을 더했다. 특히 ‘모바일 시대’에 맞춰 사용이 편리한 성당 홈페이지가 생긴다는 것은 본당 복음화에 큰 도움이 된다. 신자들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본당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 다양한 교회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당홈이 본당 내 신앙생활을 돕는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구는 올해 교구 사목지침으로 ‘본당 복음화의 해’를 선언한 바 있다. 성당홈은 교구가 직접 나서 각 본당 복음화를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 지 면밀히 파악한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 벌써 31개 본당과 기관 단체들이 성당홈을 활용해 복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막연한 활동방향 제시에만 그치지 않고, 본당들이 함께 나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 부산교구의 세심한 배려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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