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2019.03.17 / 5면 


부산 가정본당, 피로연·신혼여행까지 지원하는 ‘무료 혼인미사’

설립 1주년 기념해 4월 30일까지 접수… 합당한 사유 있는 초혼 예비부부 선정


20180818.22011007395i2.jpg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부산가정성당 내부

 

부산 가정본당(주임 송현 신부)이 설립 1주년을 기념해 무료 혼인미사를 지원한다.

무료 혼인미사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혼인미사 주례는 물론 피로연과 신혼여행,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최소한 한 측이 신자인 초혼 예비부부로, 결혼 준비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거나 기타 합당한 사유가 있는 이들 중에서 우선 선정한다. 혼인미사는 9월 1일 주일 15시, 17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이며 5월 중에 선정, 발표한다.

가정성당은 소속신자와 구역을 둔 본당공동체를 위한 성당이 아니라, 부산교구가 혼인미사 특화성당이자 가정사목의 구심점으로 세운 곳이다. 이에 따라 주일에도 미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혼인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혼인 관련 교리와 상담, 혼인미사 후속프로그램 등 혼인 및 가정과 관련한 각종 교육과 행사 등도 실시한다. 특히 성당은 전통 고딕양식과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꾸몄으며 다목적 연회실과 폐백실, 신부 전용 화장실과 메이크업 공간 등이 들어선 대기실 등 혼인 전문 성당으로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의 대중교통 80% 가량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 잡아 이용의 편리함을 더했다.


※ 문의 051-441-3500 부산 가정본당 사무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사제서품] 부산교구 file 2017.12.21 510
48 부산교구, ‘한 본당 두 주임’ 협력사목 제도 시행 2015.10.08 515
47 4명의 묘는 못 찾아 가묘로 단장…부산 순교의 얼 돌아보다 file 2018.11.12 517
» 부산 가정본당, 피로연·신혼여행까지 지원하는 ‘무료 혼인미사’ file 2019.03.18 517
45 "제대 꽃꽂이 단순한 장식 아냐…복음·전례의 시각적 표현" file 2017.05.27 524
44 부산교구 부주임과 보좌신부들, 사목현장 어려움 털어놓다 file 2016.12.14 548
43 ‘톤즈문화공원’ 마지막 퍼즐, 이태석 기념관 내달 준공 file 2019.08.16 568
42 독일출신 ‘달동네 성자’, 빈민구제·교육 한평생 file 2019.01.18 572
41 일본 가톨릭주교 “한일관계 복원해야” 담화 file 2019.08.16 574
40 미안하고 고마워요…요한, 씨돌, 용현! file 2019.06.19 593
39 금정구 천주교 종교투어 추진 file 2019.07.25 596
38 본당순례 129곳 한달 만에 완주…“주님과 더 가까이 소통” file 2018.07.16 598
37 부산문단 거목, 행동하는 지식인 이규정 작가 별세 file 2018.04.16 601
36 [가톨릭학교를 찾아서] (27)부산 지산고등학교 file 2023.07.28 603
35 [영상]성탄절 성당에 스님들이 왔다? file 2018.12.26 604
34 에콰도르에서 이 수녀가 사는법 2019.12.12 606
33 "작은 부활에서 영원한 부활로" file 2018.03.30 626
32 “해외서 도움받은 돈 우리가 가질 수 없어…북에도 지원금 전달되길” file 2018.05.08 629
31 천주교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성탄절 참된 뜻은 온전히 자신 내어놓는 사랑의 실천” file 2019.12.19 631
30 이주노동 신자의 ‘오아시스’ 역할…천주교의 특별한 동행 file 2018.06.25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