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평화신문 
게재 일자 1354호 2016. 03. 06 

부산 ‘성 프란치스꼬의 집’ 축복, 꼰벤뚜알 프란치스꼬 수도회

꼰벤뚜알 프란치스꼬 수도회는 2월 27일 부산 남구 수영로266번길 51에서 관구장 윤종일 신부 주례로 장애 아동 보호ㆍ재활 시설 ‘성 프란치스꼬의 집’(원장 김희일 신부) 개축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사제와 신자, 구청장, 시설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성 프란치스꼬의 집은 지난 30여 년간 사용해온 낙후된 건물과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축을 결정하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2월 완성된 새 시설은 대지면적 2303㎡, 건물면적 1849㎡ 규모로 3층 건물이다. 단체 거주공간에서 개별 아파트 형태로 변한 것이 특징이다.

성 프란치스꼬의 집은 개인 방에 주방시설, 세탁기 등을 마련해 사생활을 보호하고, 이용자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시설은 보호자ㆍ후원회원 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손님방과 물리치료실ㆍ체력단련실ㆍ카페ㆍ프로그램실ㆍ자원봉사자실 등을 새로 갖췄다.

1968년 범덕례 신부가 설립한 성 프란치스꼬의 집은 나환자 가정 미감 아동 생활시설로 운영되다, 1995년 장애 아동 보호ㆍ재활 시설로 전환됐다. 현재는 지체, 지적 장애인 등 36명이 생활ㆍ교육ㆍ의료ㆍ사회심리재활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9 [복음생각] 깨어 있는 삶 / 염철호 신부 file 2015.12.07 110
128 "개개인 영적 성장 돕는 복음의 우물터로" file 2015.11.30 110
127 부산가대, 베트남 대학 두 곳과 협약 file 2017.08.25 109
126 부산가톨릭대학교 복지기관 봉사협약 file 2017.02.10 109
125 부산교구, 올해 ‘본당 복음화’ 힘 모은다 2017.01.11 109
124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회개의 삶 file 2016.12.01 109
123 [복음생각] 주님은 자비롭고 너그러우시다 / 염철호 신부 file 2016.02.24 109
122 부산 범일본당 11대 주임 뷜토 신부 증손녀, 한국서 유아세례 file 2016.05.04 108
121 부산교구 성가정 축복미사… 20가정에 축복장 file 2016.05.19 106
120 윤기성 신부의 사목 이야기 <6> 고마움을 통한 화해 file 2016.07.11 104
119 부산교구, 문화복음화의 해 폐막미사 봉헌 file 2015.12.07 103
118 손삼석 주교 성서주간 담화 2016.11.16 102
117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하느님께 얼마나 충실한가 file 2016.10.05 102
116 가톨릭신문 9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 부산 공연 file 2017.05.22 101
115 전공 실기 심화·전례 음악 실제 주제로 ‘제26회 겨울 음악학교’ 참가자 모집 2016.12.22 101
114 [피플&피플] 반핵부산대책위 김준한 공동대표 file 2016.07.18 101
113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5 발표, 천주교 신자 5,655,504명 file 2016.03.30 101
112 "예술과 문화로 예수 정신을 나누겠다" file 2017.02.02 100
111 [브리핑] 부산가톨릭센터,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전 2015.10.04 100
110 수능 마친 고3, 교회로 이끌 방법 없나 2015.11.14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