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평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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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1365호 2016.05.22 |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부산교구 원로사목자 제찬규 시메온 신부
부산교구 원로사목자 제찬규(시메온) 신부가 14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4세.
16일 남천주교좌성당에서 고인의 장례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제 신부님은 생전에 ‘오직 하느님만 따르다 백색 순교를 하고 싶다’ 할 정도로 고집스러운 신앙을 사셨다”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사목하셨던 분”이라고 제 신부를 기억했다.
192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대구대교구 하양ㆍ대봉본당, 마산교구 문산·함안본당, 부산교구 수정ㆍ중앙ㆍ범일ㆍ남천본당, 미국 시카코한인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또 교구장 비서ㆍ교구 관리국장ㆍ사무국장ㆍ메리놀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유해는 양산 천주교공원묘원에 안장됐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이상도(평화방송ㆍ평화신문 보도총국장) 형 이상훈(57). 발인 : 17일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연락처 : 02-2270-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