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손삼석 주교 성서주간 담화

가톨릭부산 2016.11.16 11:47 조회 수 : 102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3020호 2016.11.20 2면 

손삼석 주교 성서주간 담화

“영혼의 양식인 성경으로 자비의 살 찌우길”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제32회 성서주간(11월 20~26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성경은 하느님 자비의 양식”이라고 전했다.

올해 담화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주교는 이 담화에서 “우리는 기도가 동반되는 성경 공부로, 성령의 은총에 힘입어 하느님을 만난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 열망으로 성경을 대하면, 분명히 하느님을 뵈옵고 그 사랑과 자비에 힘입어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이들에게까지 관대하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매일 육신의 양식을 찾아먹듯,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날마다 열심히 먹고 자비의 살을 찌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주교는 이에 앞서 “2016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 ‘자비의 특별 희년’이 끝나는 날에 성서주간의 시작을 맞는 우리는 보다 깊은 자비의 영성으로 성서주간을 맞이한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처럼 한 해 동안 하느님의 자비를 가득 입은 우리는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감사의 정으로, 삶 속에 담긴 하느님 자비를 구구절절 노래한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9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버림의 삶 file 2016.06.22 119
288 [사회교리 아카데미] 기도와 단식과 자선 file 2016.06.22 213
287 영화 ‘성 바오로’로 전하는 사도의 생애 부산 가톨릭센터 일일 영화 피정, 29일 2016.06.23 326
286 울산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설립 20주년 file 2016.06.23 69
285 [사회교리 아카데미] 정치와 종교 file 2016.06.29 43
284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환난에 넘어가느냐, 이겨내느냐 2016.06.29 76
283 부산가톨릭문인협회, 부산가톨릭문인협회 부산교도소서 ‘주님 사랑 글잔치’ 개최 file 2016.06.29 265
282 기초공동체 복음화에 앞장서는 부산교구 양산본당 file 2016.06.29 149
281 [사회교리 아카데미] 정치와 참여 file 2016.07.11 54
280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file 2016.07.11 52
279 부산 메리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축복 file 2016.07.11 455
278 친교 공동체 가꾸는 부산 장림본당 2016.07.11 115
277 윤기성 신부의 사목 이야기 <6> 고마움을 통한 화해 file 2016.07.11 104
276 "살맛나는 사회 위해 먼저 낮추고 배려하세요" file 2016.07.11 67
275 [염철호 신부의 복음생각]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 file 2016.07.13 213
274 [사회교리 아카데미] 경제의 참다운 의미 file 2016.07.13 66
273 부산교구, 선교용 부채 제작 file 2016.07.13 267
272 ‘밥밴드’ 자선음악회, 23일 2016.07.14 87
271 ‘지구 살리기 실천 방안’ 책갈피 제작 2016.07.14 57
270 7월 22일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로 승격 2016.07.14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