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님 강론 )
"부활성야인 오늘,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그 사건을 새기며
옛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 뿐만 아니라 새 이스라엘 백성인 오늘, 우리들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듣고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 430년간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셨지만 광야에서 시련이 닥칠 때마다 하느님을 멀리하고 불평하는 그들을 광야에서 생활하며 그들을 정화시키셨듯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정화가 필요하며 그것은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희망을 가진 우리는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를 가두었던 어둠의 관습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파스카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