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순 5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비장한 어조로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앞에 펼쳐진 길이 고통과 가시밭길이었지만, 아버지께서 원하셨기에 두말하지 않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우리 역시 걸어가고자 합니다. 비록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항상 갈등을 하며 고뇌와 번민 속에서 그 뜻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예수님이 한 평생 걸으셨던 길은 갈등과 번민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말할 정도로 갈등과 번민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매순간 갈등과 번민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어떻게 하는 게 진리 편에 서는 것인지? 라는 물음들을 던지며 말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십자가형으로 죽기까지 하느님께 순종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따랐던 예수님은 자기 포기, 자기 비움의 삶을 통해 부활하셨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비장한 어조로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앞에 펼쳐진 길이 고통과 가시밭길이었지만, 아버지께서 원하셨기에 두말하지 않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우리 역시 걸어가고자 합니다. 비록 때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항상 갈등을 하며 고뇌와 번민 속에서 그 뜻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예수님이 한 평생 걸으셨던 길은 갈등과 번민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말할 정도로 갈등과 번민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매순간 갈등과 번민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어떻게 하는 게 진리 편에 서는 것인지? 라는 물음들을 던지며 말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십자가형으로 죽기까지 하느님께 순종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따랐던 예수님은 자기 포기, 자기 비움의 삶을 통해 부활하셨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0년 3월 31일
율하성당 주임신부 최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