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1월.JPG

Title: 영성의 집/ Veni Sancte Spiritus

 

20.05m x 27.83m

Watercolour paint

영성의 집, 양산, South Korea

24.05.2019

최혜수 가타리나(재영국)

이 작품은 작가로서가 아닌 카톨릭 신자로서 영성의 집에서 지내면서 느낀 감정들을 표현하였다.

행복, 사랑, 믿음, 희망, 기쁨, 활력, 에너지, 생명 그리고 따뜻함이 무엇인지 잊고 살았던 나에게 성령으로 통하여 다가오셨고 그 다가오심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 알게 해준 영성의 집은 나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잊고 살았던 것들을 되찾게 해주었다.

  나에게 영성의 집이란 죽어있던 나의 영혼을 되살아 나게 해주었고, 나에게 있어서 어떤 감정들이 있는지를 알려준 곳이며, 나에게 있었던 부정적인 삶이,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산다는 것이 아닌 내가 이 순간, 지금 내가 존재하기에, 내 주위의 모든 것이 소중하고 그 중요한 순간들을 더 소중하게 해야한다는 걸 알게 해준 곳이었다.

  중앙에 있는 사람의 손은 하느님의 손으로 그 분을 상징하는 하늘을 같이 표현하였으며, 성모동굴과 마주볼 수 있도록 위치를 잡았다. 그 분의 손으로 이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이다.

현재 영성의 집에 오시는 신자들 대부분이 영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지쳐있는 분들이 찾으신다. 그렇기에 하느님을 성령과 성모님을 통하여 만남으로서 신자들 각자에게 자신들의 부활의 삶을 향한 에너지와 희망을 준다는 의미이다. 하느님 손 위로 그려져 있는 하얀색 악보는, 아도라레 (Adorare) 곡의 한 파트이며, 오소서 성령이여를 외치면서 내 자신이 성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 곡이였으며 성령은 우리에게 있어서 불안함과 무서움이 아닌 편안함과 따뜻함 그리고 우리에게 찬미노래를 부르면서 하느님 앞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기에, 찬미를 악보로 표현하였다.

  초록색 나뭇잎과 줄기들은 현재 우리 자신들, 현재 하느님에게 부활의 생명을 갈구 하는 우리의 자신들을 뜻하는 것이며, 하늘색 날개 패턴 부분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는 의미이며, 가장자리에 있는 장미송이들과 그 줄기들은 묵주기도를 뜻 하였으며 영성의 집에 오는 모든 신자들이 성모님과 함께 하는 묵주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보호를 받기를 원한다.


  1. 양업관 그림

  2. 마리아 가든 그림-1

  3. 가을의 성모동굴

  4. 성모성월

  5. 마리아가든 그림

  6. 꽃잔디

  7. 캐롤의 밤, 원장님

  8. 부활하신 예수상(2019 봄)

  9.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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