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성 신부의 #포켓강론]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장기를 적출하기 전 어머니가 쓴 추도사가 수술실에서 낭독되었는데요, 십자가 밑에 계셨던 성모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그 추도사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나누어요. "이제 제 앞에는 아이의 사망진단서가 놓여 있습니다. 내일 아침 아이의 장기는 8분의 긴 소망의 답변이 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실을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전 어리석은 제 희망을 놓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8분의 소망이 꼭 답변 받기를 기도하려고 합니다. 0월 0일 오전10시에 수술이 시작됩니다. 제 아이와 그 8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깊이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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