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성 신부의 #포켓강론]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루카 7,6)
부산 원도심 언덕길을 걸어 계단을 올라가면 부엌 딸린 단칸방에서 홀로 살아가시는 자매님들이 계세요. 제가 찾아간 것을 속으로는 반기면서도 "아이고, 신부님. 이래 누추한 곳에 어찌 오셨능교?" 하고 말씀하시죠. 사랑하는 여러분, 비록 앉을 자리도 변변치 않은 우리이지만 매 미사 때마다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반가이 맞이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요.
다양한 신앙적 콘텐츠로 건강한 미디어 숲을 이룰 그날이 오도록 함께 노력해요. https://youtu.be/y4kM4c3hh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