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본당 신부입니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 금요일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생님을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만일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었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사업가를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진정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었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의사를 보내 주셨을 것입니다.
또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오락이었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연예인을 보내 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였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 주셨습니다.” - 로이 레신 -
오늘 우리는 주님의 돌아가심으로 사랑과 용서의 또 다른 이름이 십자가임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그토록 보여주고 싶으셨고, 또 우리들이 간절하게 따르기를 원하는 것이 이 사랑과 용서였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 하셨나이다.”라는 십자가 길 문구와 같이 용서와 사랑의 결정체 십자가의 신비가 이제 드러났습니다.
사랑하는 야음 본당 공동체 여러분 !!
이제 ‘십자가를 통해서만 부활이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되새기며 내가 지고 있는 십자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또한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의 십자가가 그 누군가에게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공지 사항 ※
1. 금일 오전 10시 부터 저녁 8시 까지 성당을 개방하여 십자가 경배 시간을 드릴 것입니다. 성 토요일 오전도 마찬 가지로 개방 하여 경배와 조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의 시간 맞이하십시오.
2. 내일은 성 토요일 저녁 성야미사가 있는 날이기에 아침 강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각자 아침 묵상 하시고 저녁에 수녀님들과 함께 성야 미사 집전 하면서 영상 촬영 하여 부활 대축일에 영상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3. 본당 뿐만 아니라 공지 드린 대로 평화 방송, 부산 교구 방송 유트브 에서도 교구장님과 함께하는 미사 생중계로 올리고 있으니 형제 자매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4. 성금요일 단식과 금육을 잘 지키며 부활을 잘 준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