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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믿음의 준비 *
+ 찬미 예수님 본당 신부입니다.
오늘은 부활제 2주일이며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본당 모든 교우님들의 가정에 가득 하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사실 다른 제자들은 모두 힘을 잃고 무서워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모두가 두려워 할때 자신이 나서서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가?
먹을 양식도 구하고 앞으로 진정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모습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굉장히 용감하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사실 결과론적으로 훗날 이 사도는 그 큰 열정으로 인도까지 가서 선교하며 순교 하셨다고 전해집니다.
근데 돌아와 보니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 당시 생각으로는 부활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토마스 사도의 욕심이 있습니다.
내가 다른 제자 보다 더 똑똑하고 돌아가는 것을 잘 아는데 무슨 소리냐? 하는 것입니다.
바로 나만을 생각하고 주님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
믿음의 생활을 오래 하였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주님을 맞아들이는 체험이 없어서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무슨 체험을 해야 믿을 수 있겠습니까 ?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는 더 큰 힘을 보고, 기적과 같은 현상을 보면 믿음이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 교회는 이천년 전에도 ‘안보고 믿는 자 행복하다.’고 했고, 천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토마스처럼, 우리의 보다 큰 문제는 주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아주 잘 아는 듯이 생활하는 믿음의 우월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토마스를 질책하기 보다는 당신을 만져봐야만 믿겠다는 요청을 들어주시며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이제 주님께서는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우리를 성령이 주시는 평화와 용서로 감싸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도들에게 성령의 숨결을 불어 넣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 20,22-23).
성령은 우리 믿음을 일깨워 용서와 사랑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은총 안에서 토마스는 신앙고백을 통해 새로이 태어나 진정한 사도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야음 본당 공동체 여러분 !
이번 코로나 사건을 통해 미사가 중단 되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안정을 찾으면 미사가 재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성당에 와서 미사봉헌 하고 싶은 큰 열망도 있겠지만 혹시 하는 두려움도 함께 교차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더욱 더 나약한 마음 잘 추스르시고 주님을 찾는 데에 소홀함 없이 두려움과 자기 판단으로만 결정 내리려 하지 마십시오.
서로 서로 준비 하며 본당도 여러분도 기도 안에서 성령과 함께 해야 합니다.
당연히 지켜야 할 모든 준비 철저히 할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염려 근심 두려움 떨쳐 버리시고 기도 안에서 함께 만날 날 기다리며 충실히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야음 본당 공동체 형제 자매님들 모두에게 성령의 은총 안에서 굳센 믿음 달라고 이 미사 때 뜨겁게 봉헌할 것입니다. 아멘.
※ 공지 사항 ※
미사 봉헌 공지 드립니다.
봉헌자               구분               지향자 
강종욱                위령(연)            강원규(요셉)
이종기                위령(연)            이종성(임마누엘)
강병주(도미니코)    위령(연)           이태조(루까)
김춘하(알비노)     기일(연)           장채덕(마리아)
박정숙(루시아)     가정              박정숙(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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