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 찬미 예수님 본당 신부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그러나 늘 같을 순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만들게 됩니다.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습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에게 선물해 주십시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건네어서 선물해 주십시오.
‘오늘 참 좋아 보입니다.’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 보세요.
가장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부활 축하 드립니다. 보나 ! 파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