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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본당 신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영원한 생명의 빵을 찾는 군중들은 예수님께서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아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선생님을 보고 믿게 하시겠습니까? 이미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은 만나를 먹은 모세의 자손으로서 하느님의 선민으로 특권과 구원을 약속 받았기에 더 이상 해야 할 것이 없음을 주장 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정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몸과 마음 둘 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철저히 공감 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강론이나 강의 중에 ‘통조림도 유통기간이 있듯이 영적 체험이나 회개의 시간에도 분명히 유통기간이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통조림 제품은 다른 제품들 보다 월등히 유통 기간이 길지만 그래도 결국은 유통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긴 유통기간만 믿고 소홀히 했다가는 결국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피정이나 묵상회 안에서 큰 영적 체험을 했다거나, 찐한 고해성사를 통해 회개의 길로 돌아섰지만 한 번의 체험으로 평생 그 마음을 간직하고 갈 수 없음을 분명히 해 주고자 이 표현을 썼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 뜨겁게 체험 하지만 끊임없이 점검 하지 않으면 어둠의 유혹이 전보다 더 크게 다가올 것이기에 항상 주님을 향해 새롭게 기도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야음 본당 공동체 여러분 !!
우리 신앙인은 육적인 몸과 영적인 영혼의 결합이 믿음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야만 더 건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즉 육체가 필요로 하는 물질의 빵과 영혼이 구하고자 하는 영적 빵인 말씀이 동시에 우리 안에서 조화롭게 먹고 먹히면서 영원한 생명의 힘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단 한 번의 영적 변화로 일생 동안 건강한 영혼을 보장받을 수는 없음을 잊지 말고 새롭게 준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현세의 욕구 충족에만 매여 욕심의 목마름이 자신을 흔들어 놓지 못하도록 생명의 빵에 맛 들이며 기도와 나눔이 흘러넘치는 풍요로운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며 목마름 없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 공지 사항 ※
봉헌자             구분                  지향자
강종욱                   위령(연)             강원규(요셉)
이종기                   위령(연)             이종성(임마누엘)
윤영옥(마르타)          사망                      박복만

  1. 2020 레지오마리애 아치에스행사

  2. 20.07.19 부산교구 교구장 손삼석(요셉)주교님사목방문 2

  3. 20.07.19 부산교구 교구장 손삼석(요셉)주교님사목방문 1

  4. 2212꾸리아 샛별쁘레시디움 2000차 기념주회(2020.7.16)

  5. 20.07.12 신영세자세례식

  6. 20.07.12 신영세자세례식

  7. 20.06.28 주임 신부님 축일

  8. 20.05.29 성모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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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5월 3일 봉사자 명단 (주일미사)

  11. *5월 봉사자 명단 (주일미사)

  12. *5월 봉사자 명단 (평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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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6 일요일 야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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