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본당 신부입니다.
오늘 월요 묵상글은 오래전 저의 개인 묵상 일기에 적어본 글입니다.
개인적인 묵상글이오니 글 내용도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해 주십시오.
우리는 성당에 왜 나옵니까?
여러분 !! 말씀을 듣지 않고, 말씀을 살아가는 길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신앙인으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과거 시대의 고리 타분한 사고방식, 차별, 우월감 등에 마음을 쓰지 말고, 먼저 지금 이 시대에 예수님의 말씀을 새롭게 듣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 나의 행복과 불행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오는 것이라면 얼마나 서글픈 일이겠습니까.
비교하는 마음속에는 감사함이 자리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해서 남을 부러워하며 자신을 학대한다면 마음의 평화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길가에 핀 들꽃이 온실 속의 화초를 부러워하지 않듯,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예쁜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즘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에 묵상을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착하게 살기위해서만 성당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구원 그 영원한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주님의 길을 따라가니 선함이 나를 인도합니다.
진정 평화를 얻기 위해서만 성당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니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기쁨을 얻기 위해서만 성당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기쁜 소식인 복음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숨 쉬니 나는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부를 얻기 위해서만 성당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이 베풀어 주신 것임을 깨닫게 되니 나눌 수 있어서 나는 진정 영혼의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당신께서 주신 좋은 몫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키워가길 바라십니다. 아멘.
※ 공지 사항 ※
봉헌자 구분 지향자
강종욱 위령(연) 강원규(요셉)
방승혁(프란치스코) 기원 방승혁(프란치스코)
최문식(필립보) 감사 최문식(필립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