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요안나프란체스카)님이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 (Jane Frences de Chantal) 축일12월12일
설립자 , 수녀, 활동연도 1572-1641년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Bourgogne)의 의회 의장인 베니뉴 프레미요의 딸인 성녀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Joanna Francisca de Chantal)은 디종(Dijon)에서 출생하여 20세 되던 해에 바롱 크리스토퍼 드 샹탈과 결혼하였다 이 부부는 7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남편이 1601년에 사냥 사고로 횡사하고 말았다. 그녀는 1604년에 프란치스코 드 살(Francis de Sales, 1월 24일)의 설교를 들었는데, 이때 대단한 감명을 받았으며 환시를 통하여 그를 알아보고는 그를 자신의 영적 지도자로 모셨다.
그녀는 카르멜회 입회를 원하였지만 성 프란치스코 드 살은 자신이 세우려는 새 수도회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면서 기다리기를 종용하였다. 그녀는 자녀들의 대책을 강구하고 또 가사를 정리한 후, 마리 파브르, 샤를롯 브레샤르 그리고 안느 코스트 등과 함께 1610년 안시(Annecy)의 호반의 집에서 수도복을 입음으로써 성모 방문 수녀회가 설립되었다. 이 수녀회는 수도생활을 갈망하는 처녀와 과부들을 위하여 세워졌고, 생활은 매우 엄격하였다.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 수도회는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되었으며, 향후 36년 동안 60여 개의 수도원이 세워졌다. 경험하면서 영성적으로 더욱 성숙해졌다. 그녀는 안느 여왕을 방문하기 위하여 파리(Paris)로 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물랭(Moulins)에서 운명하였다. 성녀 요안나는 성 프란치스코 드 살 곁에 묻혔고, 1767년 교황 클레멘스 13세(Clemens X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프란치스코 드 살이 신애론을 쓴 것은 바로 그녀와 성모 방문 수녀회 수녀들을 위한 영성 지도서로 기록한 것이다.
조한나, 프란체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