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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성녀 엘리사벳, 성녀 로즈마리 축일입니다.
우리 양정성당에는 신정금(엘리사벳), 그리스도의모후pr.의
전태금(엘리사벳), 양미애(엘리사벳),
17교우회의 윤현숙(로즈마리)
님이 있습니다축하드립니다.


이 축일은 주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서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가신 성서의 이야기(루가 1,39-56)를 기념한다. 
이 방문은 ’성모의 노래’(Magnificat)라는 찬미가를 낳았다.
이 방문과 만남의 시간에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는 요한이 성화된다(루가 1,44).
성서의 이 이야기가 중세기 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이 사건을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었다.

이 축일은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전례적으로 기념하게 되었다.
보나벤투라 성인이 1263년 처음으로 그의 수도회에 이 축일을 도입하였는데,
그때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팔일축제 다음 날인 7월 2일에 지냈다.

  이 축일은 우르바노 6세와 보니파시오 9세 교황을 거쳐 비오 5세 교황때 보편 전례력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때부터 세계의 모든 교회에서 의무 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새 로마 전례력에서는 이 축일을 5월 31일로 옮겨 놓았다.
주님 탄생 예고와 성 요한 세례자의 탄생 사이에 이 사건을 기념하고자 5월, 곧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성 베다 사제의 강론에서 
(Lib. 1,4 : CCL 122, 25-26.30)


마리아는 자신 안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을 찬송하십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이다." 
마리아는 이 말씀을 하실 때 우선 자신이 특별히 받은 은총의 선물 에 대해 감사 드리고,
다음으로 하느님께서 인류를 도우시려고 끊임 없이 베풀어 주시는 일반적 은혜들을 열거하십니다.
" 주님을 찬송하는 영혼은" 자신의 모든 내적 애정과 힘으로 하느님을 찬미하고 섬기는데 바치고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느님 위엄의 권능을 항상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람의 영혼입니다. "
우리를 구하신 하느님께 마음 기뻐 뛰노는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창조주를 생각하는 데 기쁨을 두는 사람입니다.

이 말은 완덕에 도달한 사람들이 모두 합당하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하느님의 복되신 모친께서는 특히 그러했습니다.
마리아는 특별한 은혜로 말미암아 당신 태중에 기꺼이 모실 수 있었던 아드님에 대한 영적 사랑으로 불타 올랐습니다.
다른 성인들보다도 성모님은 예수님 곧 당신의 구세주께 대한 더욱 큰 기쁨으로 용약할 이유를 지니셨습니다.
마리아는 구원의 영원한 근원이신 분으로 알고 있던 바로 그분을 때가 이르면 자기 몸에서 낳으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인 같은 위격 안에서 참으로 자신의 아들이시고 또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그 이름은 ’거룩한 분’ 이시로다. "
여기서 성모님은 아무것도 자신의 공로로 돌리지 않습니다.
권능과 위대함 자체이시고 당신의 빈약하고 연약한 종들을 강하고 위대한 인물들로 만드시고자 작정하신 분께로
자신의 온갖 위대함을 돌리십니다.

마리아는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으로 마리아는 자기 말을 듣게 될 모든 이들에게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또 그 이름에서 피난처를 구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들 역시 "그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마다 구원을 받으리라."는 예언의 말씀대로
참되고 영원한 구원의 참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은 위에서 말한 "나를 구하신 하느님게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라는 데에서 말하는 그 하느님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저녁기도 때 우리 모두 이 성모의 노래를 매일 부르는 것은 훌륭하고도 유익한 관습입니다.
이렇게 하여 신자들이 더 자주 주님의 육화를 상기하고 신심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덕행을 견고하게 합니다.

교회는 또 이것을 저녁기도 때 바치기를 원했습니다. 하루가 끝나 피곤하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갈라져 있는 영혼은
휴식을 맞는 시간에 흩어진 생각들을 이렇게 한데 모으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가톨릭홈에서)

1792.0531Visitation-GHIRLANDAIO, Domenico.jpg

로즈마리, 릴리안, 스텔라, 로사리아, 첼리나, 나탈리아, 아순타, 안눈치아따, 임마꼴라따, 돌로로사, 가르멜라 라는 세례명은 성인의 이름이 아니고, 성모 마리아님과 관련된 세례명입니다.

마리 스텔라와 스텔라는 같은 의미이며 본래는 마리 스텔라인데 좀 기니까 줄여서 스텔라라는 애칭으로 사용합니다. 이 ‘마리 스텔라’(줄여서 스텔라라고 함) 세례명은 성모님의 별칭들 중에서도 참으로 좋은 애칭의 세례명입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의 애칭으로서 뜻은 "바다의 별"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스텔라"가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모님의 본명은 마리아(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여자)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모님의 하느님에 대한 순명과 사랑, 예수님과 함께 하신 신앙의 길을 아름답게 여겨서 ‘스텔라’라고 합니다. "스텔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신 자매님들은 거의 "마리 스텔라" 보다는 "스텔라"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는데 보통 스텔라의 축일은 8월 15일로 합니다. 그렇지만 각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아래의 성모님 축일 중에서 자유스럽게 정하여 교적에 올릴 수 있습니다.

1. 마리아 (Maria, 영어식 표현은 Mary) 성모님의 본래 이름(1/1)
2. 로즈마리 (Rosemary = Rose + Mary) 아름다운 장미에 비유되는 성모님의 애칭 (5/31)
3. 릴리안 (Lilian) 순결하고 고귀한 의미의 백합(Lily)에 비유되는 성모님의 애칭 (12/8)
4. 스텔라 (Stella)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을 지칭함 (8/15)
5. 로사리아(Rosaria)묵주는 영어로 Rosary, 로사리아는 묵주의 성모 마리아의 애칭 (10/7)
6. 첼리나(Celina)라틴어Caelus(하늘 승천)에서 유래, 첼리나는 하늘의 여왕인 성모님(8/22)
7. 나탈리아 (Natalia) 성모 탄신일을 기념한 세례명 (9/8)
8. 아순타(Assunta) 성모승천의 의미를 가지는 성모님 세례명(8/15)
9. 안눈치아따(Annunciata) '성모영보'의 성모님 세례명 (3/25)
10. 임마꼴라따(Immacolata) '원죄없이 잉태'의 성모님 세례명(12/8)
11. 돌로로사(Dolorosa) '성모통고'의 의미를 가지는 세례명(9/15)
12. 가르멜라(Carmela) '가르멜 산의 동정 성모님'을 의미하는 세례명(7/16)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성모님 세례명들 중에서 선택하는 경우에 축일은 다음에서 참고하여 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축일 중 어느 날로 해도 상관이 없으며, 보통은 위에 세례명 별로 괄호로 언급된 축일과 같이 정하고 있습니다.
성모님 탄신일을 선택하고 싶으면 9월 8일, 성모님 승천일로 하려면 8월 15일, 3월 25일은 성모 영보 축일, 1월 1일은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 축일이고, 12월 8일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축일이다. 5월 31일은 성모의 엘리사벳 방문 축일이고, 8월 22일은 여왕이신 성모님의 축일이며, 또한 9월 15일은 성모님 통고축일이고, 10월 7일은 로사리오의 성모 축일, 그리고 11월 21은 성모 자헌 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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