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0 09:12

루카 12장 35절 - 5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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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어라 (마태 24, 42-44)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
     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
     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
     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마태 24, 45-51)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
     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
     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
     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불을 지르러 왔다
49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50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마태 10, 34-36)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
     을 일으키러 왔다.
52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시대를 알아보아라 (마태16, 2-3)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늦기 전에 화해하여라 (마태 5, 25-26)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
     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
     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