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6 09:06

루카 11장 24절 - 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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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오는 악령 (마태 12, 43-45)
24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
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25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
     리
하여 그 사람의 끝은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참행복
27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요나의 표징 (마태 12, 38-42: 마르 8, 11-12)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
     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눈은 몸의 등불 (마태 5, 15: 6, 22-23)
33  "아무도 등불을 켜서 숨겨 두거나 함지 속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
     이 빛을 보게 한다.
34  네 눈은 네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맑을 때에는 온몸도 환하고, 성하지 못할 때에는 몸도
     어둡다.
35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 아닌지 살펴보아라.
36  너의 온몸이 환하여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이 그 밝은 빛으로 너를 비출 때처럼, 네 몸
     이 온통 환할 것이다."